갑작스러운 지인의 제안에 덜컥 광교산을 오르기로 했다. 평지에 강한 나는 마주한 오르막길에 투덜이가 되었다ㅎㅎ 걷다보면 나오는 쉼터마다 충분히 쉬어주면서 형제봉을 찍고 다시 내려왔다 올 떼마다 느끼는 거지만 광교산 근처에는 참 농장이 많다 그중에 하나의 농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를 찾아보다 발견한 카페, 서론이 길었다. 그렇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플레르윤 이다. 광교산 완전 근처에는 확 끌리는 카페가 없기도 하고 또 등산객들로 넘쳐나서 다른 곳을 찾아보다가 초록초록한 분위기와 광교산에서 차로 9분거리라기에 네비 찍고 한달음에 달려갔다ㅎㅎ 두둥~ 외관이다. 벌써부터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 외부 테이블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약간 동남아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