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화로운 주말 낮. 평소과 같이 인터넷을 하다가 인터넷 기사를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요... 순간 떠오르는 그동안의 간식 (feat. 마카롱, 쿠키, 마들렌, 케이크...)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닌가?ㅠ 생각해보니 5년 전엔가 피검사 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도 좀 높다고 했었는데 ㅠ 찔리는게 많아 병원에서 혼날 것 같았기에 친절한 내과 위주로 검색해보다가, 천호역 근처에 있는 준내과로 가기로 결정! 혈액검사를 하려면 12시간 금식을 해야 한대서 그날 저녁부터 금식했어요. 다음날 아침. 데스크에서 피검사 하러 왔다고 얘기하고 대기하다가 진료실에 들어갑니다. 당뇨 걱정돼서 피검사하러 왔다니까, 간단하게 공복혈당과 혈압을 재주셨어요. 특이한건 혈압을 잴 때 기계로 하는게 아니라 청진기 귀에 꽂고 펌프 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