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한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약장수 st.) 대학다닐 때 여러 과를 아우르는 인싸에, 하루걸러 하루꼴로 친구들과 약속이 있고, 재미있고 튀는거 좋아하는, ENFP. 지금 생각해보니 저와 모든게 반대인데 어떻게 친해졌죠? 여튼, 몇년 전 우스갯 소리로 결혼할 때 '서로 인간화환이 되어주겠다' 이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서 지금도 유효하냐고 물어보니 당연하다는 그녀^^..... 난 아니야... 난 그때 그냥 웃기려고 한 말이야.. 내 결혼 때는 참아주라. (결혼 할지 안할지도 모름 ㅎ) 그녀와의 우정을 위해 i의 위대한 도전, 인간화환 여정이 시작됩니다.(비장) 인간화환 첫 여정은 바로 문구 정하기! 창의력이 0에 수렴하는 저는, 네이버 다음 구글 할 것없이 결혼식 인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