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무동에는 아픈 고양이들을 위한 호스피스 쉼터인 경묘당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려묘를 키우다 보니 고양이에 관심이 높아지며, 고양이 봉사를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경묘당에서 찰카기님으로 알려진 김하연 작가님의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어서 경묘당을 알고 있었으나, 정기 봉사자를 모집하길래 포기..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친구들과 고양이 봉사를 해보자! 이야기가 나왔고 친구의 지인이 정기봉사를 하는 곳이 있다며 봉사를 예약했는데 그곳이 바로 경묘당이었습니다! (왕복 3시간 ㄷㄷ) 처음 경묘당에 방문했을 때는 사실 동공이 조금 흔들렸습니다..ㅋㅋ 아무래도 관리가 잘 되는 집고양이나 사람 손을 잘 타는 길고양이들만 보다가 백내장, 후지 마비, 구내염이 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짠한 마음이 ,,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