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을이다.
독서의 계절이자
천고마비의 계절
아니 그런데...
난 말도 아닌데 왜...
오케이, 이제부터
난 전생에 말이었던 걸로!
말이라면 꼭 해야 한다는
천고마비 숙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버터의 향기를 따라
찾아간 곳!!
굽은다리역 카페
{ 굽낭 }
내돈내산 후기이다.
브라운 톤으로 꾸며진 외관과
버터바 캐릭터가 귀여움을 더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쇼케이스에 눈길이 간다.
난 몰랐어
버터바가 이리 다채로운지
눈이 돌아간다
버터바를 처음 경험한다면
플레인은 필수!
그 이후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른 맛을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선물포장도 가능!
버터바 보관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버터바는
냉동/냉장 보관했다가
차갑게 먹기!
음료메뉴이다.
요즘 아메라카노 4,500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그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나의 선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레인 버터바
황치즈 크럼블
매장은
화이트&그레이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좌석도 여유있음.
나왔다!
얼른 입에 넣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다....ㅎㅎ
초점이 나가서 잘 안보이지만
그와중에
촤르르 빛나는 버터바의
표면을 보아라
어릴 때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날이면
내 손에 쥐어졌던
버터 스카치 사탕보다
열 배는 더 부드럽고 향긋한
버터의 맛이 입안에서 느껴진다
꾸덕하며 쫀득하다
표면과 바닥은 바삭하며,
가운데 진한 부분은
포크 자국이 남을 정도로
쫀득하다
맛있다
황치즈 크럼블은
위에 크럼블은 바삭하고
크림부분에는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 있어서
단짠단짠을 완성시켰다
둘 다 맛있었지만
역시 버터바 전문점이다
버터바의 압승!
잘 먹고 갑니다
[ 영업 정보 ]
화~일요일 09:00 ~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포스팅을 위해 찾다보니
여기 온라인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주소를 함께 첨부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dd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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