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동탄 카페] 치동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일리에 콩브레 내돈내산 후기

거대냥이최춘식 2022. 2. 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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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평일 점심

느릿느릿 씻고

간단하게 짐을 챙겨

무작정 밖으로 나가본다.

 

 

찾았다.

오늘은 여기다.

 

 일리에 콩브레 

 

 

여기는

치동천 산책로의 끝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할 때마다

나를 유혹하기에...

 

그 이후로는

산책을 하지 않았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햇살을 받으면서

치동천을 걷다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니

빵을 먹어야겠어.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빵들이 반겨준다.

 

 

돌아가려는 눈을

가까스로 부여잡고

한장 한장 사진을 찍어본다.

 

(사진이 삐뚤다 느껴진다면

그것은 나의 눈이 돌아갔기 때문.)

 

 

 빵사진  갑니다.

 

 

 

 타르트와 케익 종류는 

시원함이 생명이기에

따로 냉장 쇼케이스에 있다.

 

 

한쪽에 마련된

트레이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이용해서

빵을 담고 계산대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하면 된다.

 

 

 

 음료메뉴이다. 

 

 

아메리카노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난 몰랐다....ㅎㅎ

따로 말하지 않으면

맨 앞에 쓰여있는 원두로 준다.

 

 

산미 없고 고소한

호불호 없는 맛이다.

(아메리카노가 5300원이라니...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

 

 

빵은 계산과 동시에

접시에 담아주고

음료는 픽업대에서 받는다.

 

 

음료가 나오는 동안

실내를 구경했다.

 

 

크게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먼저 1층! 

 

 

구석구석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4인 좌석도 많았는데

다른 손님들이 이미 앉아있어서

찍을 수 없었다.

 

 

 다음은 2층! 

 

 

요렇게 계단을 올라가면

 

 

 

고가대로 뷰에

러프하게 튀어나온 벽돌들이

은근 잘어울린다.

 

 

같은 카페인가?

할 정도로

좌석에 따라 느낌이

확확 달라진다.

 

취향껏 앉도록!

 

 

난 콘센트가 필요해서

좌식 자리 선택!

 

 

추천? 인기? 표시가 되어있던

 

블루베리 뭐시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겉은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에

안에 블루베리가

소심하게 들어있다.

 

 

공복에 먹는 빵은

무엇이든 존맛이다.

 

 

잘 먹고, 잘 놀다

집으로 돌아간다.

 

 

 

 


[ 영업정보 ]

 

 

매일 09:00 ~ 22:00

 

 

- 지인들과 여럿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

 

- 치동천 산책하고 나서 또는

무봉산 등산 후에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

 

- 빵순이/빵돌이 눈 돌아가는 곳

(개인적으로 몽블랑 추천)

 

 

+) 간혹 구매금액의 50%를 영수증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한다.

카카오톡 친추하면

이벤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예정이신 분은 참고하세요!

(베이커리카페 일리에콩브레)

 

 

 

끝으로,

철저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9200원 나옴)